문재인 대통령이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성과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SNS를 통해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줘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만들어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다. 한국 영화가 세계 영화와 어깨를 견주며 새로운 한국영화 100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생충은 유쾌하면서 슬프고, 사회적 메시지 면에서도 새롭고 훌륭하며 성공적이다. 영화 한 편이 주는 감동과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 영화인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펴고 걱정 없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정부도 함께 하겠다고 했다.
또 봉준호 감독님, 배우와 스태프 여러분의 다음 계획이 벌써 궁금하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하며 국민과 함께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최고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다. 이날 3관왕에 오른 1917을 제치고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평소 하는대로 했다. 여기 프로듀서 곽(신애) 대표님이나 한진원 공동 작가나 배우들도 평소 하던 것처럼 했을 뿐이다. 이런 놀라운 결과가 있어서 아직도 얼떨떨하다. 지금 약간 (머리를 때리면) 꿈에서 깰 것 같은 느낌(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文在寅“祝贺奉俊昊《寄生虫》奥斯卡四冠王,为韩国带来自信感与勇气”]10日,韩国总统文在寅通过SNS发表了对《寄生虫》获得奥斯卡四冠王的祝贺与期许,以下为全文。
在此,我和全韩国人民共同祝贺我国电影《寄生虫》获得奥斯卡“最佳影片”-“最佳导演”等四冠王。为奉俊昊导演和演员、各位工作人员感到非常骄傲自豪。给予了共同对抗困难的国民们自豪感和勇气,对此表示特别的感谢。
《寄生虫》以最韩国化的故事打动了全世界的心,具有个性和细节的演绎,锋利的台词、剧本、剪辑、音乐、美术,还有演员们的演技都向世界证明了这一力量。
继去年获得“戛纳电影节金棕榈奖”后获得“奥斯卡四冠王”,这是过去100年制作我国电影的所有人的努力积累的结果。韩国电影与世界电影比肩,开始新的韩国电影百年,真的非常高兴。
《寄生虫》既愉快又悲伤,在社会信息方面也新颖、精彩、成功。让人重新思考一部电影带来的感动和力量。为了让我国电影人尽情发挥想象力,没有担忧地制作电影,,政府也会一起努力。
已经好奇奉俊昊导演、演员和各位工作人员们的“下个计划”了。再次祝贺获奖,我会和国民一起一直应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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